2008년 01월 15일
카사하라 히로코의 역사 1/2
저희 메구미 뮤직 뒷마당의 정체성, 카사하라 히로코 여사입니다.
... 근데 이름은 왜 메구미 뮤직일까요;;
지금 제가 시삽이긴 합니다만, 저로서도 애매한 부분입니다.
본래 멋진소녀님이 건설하신 '메구미뮤직' 이라는 개인 홈페이지의 이름이 지금까지 계속 사용되다 보니 그렇게 그냥 정착되었습니다. (이름은 메구미 뮤직. 주제는 카사하라 히로코, 하야시바라 메구미, 이이지마 마리)
'카사하라 뮤직' ... 이 더 폼나는거 같은데?
실은 이름을 카사하라 뮤직으로 바꾸려다가 그만 뒀습니다. 정통성을 무시하는것 같아서 말이지요.
그러고보면 제가 시삽을 맡은 이후 뒷마당에는 카사하라 여사에 대해 보충된 것이 없습니다.
... 아니 뭐 카사하라 여사가 새 음반을 안내준 것도 있고, 이유야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워낙 다양한 뮤지션의 음반이 올라가다 보니 이젠 별로 '카사하라 히로코' 와는 별 관계없는 박스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 폴더정리 때 'Kasahara' 라는 폴더를 새로 만들어서 분리해 둔건 뒤늦게 우대조치한다고 머리를 짜낸겁니다.
아, 저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요?
굳이 따지자면 카사하라 30, 모모-이 30, 기타 등등입니다.
여하튼 카사하라 여사에 대해 뭔가 보충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포스팅을 급조합니다.
전파계 라이프 블로그만큼이나 없어보이는 카사하라 여사의 블로그에서 오랜만에 번역을 좀 해봅니다.
카사하라 히로코 본인이 논하는 카사하라 히로코의 역사 1/2
1970년. 만국평화박람회가 열리던 해, 시부야의 병원에서 태어나, 히로코라는 이름이 생겼다.
유모차를 타고 공원에 가기를 좋아했던 어린시절은 전형적인 동경태생아.
다섯살이 되던 어느 날, 모처의 언덕길에 세워진 '극단 코마도리(울새)'의 문을 어머니와 함께 두드린다.
입단 시험에 합격하여 운명적 입단, TV 프로그램의 아역으로 데뷔.
NHK의 교육프로그램 '우리 모두 친구' 에서 2년간 여동생 역과 학생 역으로 출연.
그 외 여러가지 활동, 영화 더빙, CM송, 교육영화, 애니메이션의 이미지 송 등의 오디션에 도전한다.
이 오디션들은 현재의 가수 카사하라 히로코가 탄생하는 시발점이 된다.
오디션에서 마츠다 세이코의 '하트 모양 이어링' 을 불러 합격하고, '샴페인 샤워' 라는 작품의 이미지 앨범 중 한 곡 '고백~사랑스런 조제' 라는 (대단한) 곡을 취입한다.
중 2가 되던 해, 애니메이션 오디션에 합격.
'은하표류 바이팜'의, 외계인 소녀 '카츄아'라는 역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으리라 단언할만큼 운명적인 배역을 맡게 된다.
그 후, 잇달아 애니메이션 작품들에 성우로서 출연하고, 주제가를 부르는 식의 활동이 시작된다.
그 중에서도 나 자신이 가장 인상깊게 생각하는 작품은 '타케나카 나오토' 선배님과 함께 출연한 '최종교사' 라는 애니메이션.
그 외에도 '엘프 17', '구극초인 R', '유우와 마이' 등의 작품에 출연.
학업을 우선하며 연예활동을 병행시켰던 극단 코마도리의 방침에 따라, 방과후에 스튜디오를 출입.
난생 처음 사인 요청을 받기도 하고, 애니메이션 잡지의 취재에 응하기도 하며, 이벤트에 출연하기도 한다.
연예활동과 더불어, 가까스로 고교입시에 성공하여 여자고등학교에 입학.
그리고 신쥬쿠 코마극장에서 뮤지컬 '피터팬' 에 제인이라는 웬디의 여동생 역으로 출연.
히로코, 공중부양!
음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1988년, '미즈사와 메구미' 선생 원작의 '하늘빛 멜로디'의 이미지 앨범을 '타니야마 히로코' 씨가 프로듀스, 내가 보컬을 담당☆
그리고 같은 해,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와 만나 '미래파 연인들' 이라는 곡을 레코딩.
후렴구의 영어 한 소절을 멋지게 소화하는 법을 '후유모리 카요코' 선생님이 알려주셨지.
그리고 기념할만한 첫 싱글, 'Believe yourself again', 첫 앨범 'Slow Glass 의 빛' 을 발매.
노래하는 즐거움을 깨달은 한해기도 했다.
1989년, 두번째 앨범 'Cafe Paradise' 를 발매.
마츠미야 쿄코 선생님 + 카사하라 히로코 작품의 탄생.
스무살이 되던 1990년, 리메이크곡 '이방인' 90' 을 발매, 가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애니메이션 면에서도,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마법소녀 시리즈 작품에 출연하게 된다.
'마법의 엔젤 스위트 민트' 에서 민트역을 담당.
어릴적부터 외쳐보고 싶던 마법의 주문은 의외로 발음이 무척 까다롭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같은 해,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의 TV판 오프닝 테마를 부르게 된다.
'Condition Green' 이 곡이 없었다면 지금의 카사하라는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그 후 인연이 닿았던 갖가지 작품에 출연.
그 중에서도 TV 영화극장에서 '로마의 휴일' 의 오드리 햅번 역의 더빙을 맡았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보물.
(내가 더빙하고 몇 달 후에 햅번 여사가 사망했다. 그래서 기억에 남는다)
훌륭한 작품과 조우한 20대는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
노래한 곡수도 금새 늘었다.
1995년 겨울.
하우스 명작극장의 '로미오의 푸른 하늘' 의 오프닝, 엔딩곡을 부른다.
계속.
... 근데 이름은 왜 메구미 뮤직일까요;;
지금 제가 시삽이긴 합니다만, 저로서도 애매한 부분입니다.
본래 멋진소녀님이 건설하신 '메구미뮤직' 이라는 개인 홈페이지의 이름이 지금까지 계속 사용되다 보니 그렇게 그냥 정착되었습니다. (이름은 메구미 뮤직. 주제는 카사하라 히로코, 하야시바라 메구미, 이이지마 마리)
'카사하라 뮤직' ... 이 더 폼나는거 같은데?
실은 이름을 카사하라 뮤직으로 바꾸려다가 그만 뒀습니다. 정통성을 무시하는것 같아서 말이지요.
그러고보면 제가 시삽을 맡은 이후 뒷마당에는 카사하라 여사에 대해 보충된 것이 없습니다.
... 아니 뭐 카사하라 여사가 새 음반을 안내준 것도 있고, 이유야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워낙 다양한 뮤지션의 음반이 올라가다 보니 이젠 별로 '카사하라 히로코' 와는 별 관계없는 박스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 폴더정리 때 'Kasahara' 라는 폴더를 새로 만들어서 분리해 둔건 뒤늦게 우대조치한다고 머리를 짜낸겁니다.
아, 저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요?
굳이 따지자면 카사하라 30, 모모-이 30, 기타 등등입니다.
여하튼 카사하라 여사에 대해 뭔가 보충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포스팅을 급조합니다.
전파계 라이프 블로그만큼이나 없어보이는 카사하라 여사의 블로그에서 오랜만에 번역을 좀 해봅니다.
카사하라 히로코 본인이 논하는 카사하라 히로코의 역사 1/2
1970년. 만국평화박람회가 열리던 해, 시부야의 병원에서 태어나, 히로코라는 이름이 생겼다.
유모차를 타고 공원에 가기를 좋아했던 어린시절은 전형적인 동경태생아.
다섯살이 되던 어느 날, 모처의 언덕길에 세워진 '극단 코마도리(울새)'의 문을 어머니와 함께 두드린다.
입단 시험에 합격하여 운명적 입단, TV 프로그램의 아역으로 데뷔.
NHK의 교육프로그램 '우리 모두 친구' 에서 2년간 여동생 역과 학생 역으로 출연.
그 외 여러가지 활동, 영화 더빙, CM송, 교육영화, 애니메이션의 이미지 송 등의 오디션에 도전한다.
이 오디션들은 현재의 가수 카사하라 히로코가 탄생하는 시발점이 된다.
오디션에서 마츠다 세이코의 '하트 모양 이어링' 을 불러 합격하고, '샴페인 샤워' 라는 작품의 이미지 앨범 중 한 곡 '고백~사랑스런 조제' 라는 (대단한) 곡을 취입한다.
중 2가 되던 해, 애니메이션 오디션에 합격.
'은하표류 바이팜'의, 외계인 소녀 '카츄아'라는 역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으리라 단언할만큼 운명적인 배역을 맡게 된다.
그 후, 잇달아 애니메이션 작품들에 성우로서 출연하고, 주제가를 부르는 식의 활동이 시작된다.
그 중에서도 나 자신이 가장 인상깊게 생각하는 작품은 '타케나카 나오토' 선배님과 함께 출연한 '최종교사' 라는 애니메이션.
그 외에도 '엘프 17', '구극초인 R', '유우와 마이' 등의 작품에 출연.
학업을 우선하며 연예활동을 병행시켰던 극단 코마도리의 방침에 따라, 방과후에 스튜디오를 출입.
난생 처음 사인 요청을 받기도 하고, 애니메이션 잡지의 취재에 응하기도 하며, 이벤트에 출연하기도 한다.
연예활동과 더불어, 가까스로 고교입시에 성공하여 여자고등학교에 입학.
그리고 신쥬쿠 코마극장에서 뮤지컬 '피터팬' 에 제인이라는 웬디의 여동생 역으로 출연.
히로코, 공중부양!
음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1988년, '미즈사와 메구미' 선생 원작의 '하늘빛 멜로디'의 이미지 앨범을 '타니야마 히로코' 씨가 프로듀스, 내가 보컬을 담당☆
그리고 같은 해,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와 만나 '미래파 연인들' 이라는 곡을 레코딩.
후렴구의 영어 한 소절을 멋지게 소화하는 법을 '후유모리 카요코' 선생님이 알려주셨지.
그리고 기념할만한 첫 싱글, 'Believe yourself again', 첫 앨범 'Slow Glass 의 빛' 을 발매.
노래하는 즐거움을 깨달은 한해기도 했다.
1989년, 두번째 앨범 'Cafe Paradise' 를 발매.
마츠미야 쿄코 선생님 + 카사하라 히로코 작품의 탄생.
스무살이 되던 1990년, 리메이크곡 '이방인' 90' 을 발매, 가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애니메이션 면에서도,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마법소녀 시리즈 작품에 출연하게 된다.
'마법의 엔젤 스위트 민트' 에서 민트역을 담당.
어릴적부터 외쳐보고 싶던 마법의 주문은 의외로 발음이 무척 까다롭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같은 해,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의 TV판 오프닝 테마를 부르게 된다.
'Condition Green' 이 곡이 없었다면 지금의 카사하라는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그 후 인연이 닿았던 갖가지 작품에 출연.
그 중에서도 TV 영화극장에서 '로마의 휴일' 의 오드리 햅번 역의 더빙을 맡았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보물.
(내가 더빙하고 몇 달 후에 햅번 여사가 사망했다. 그래서 기억에 남는다)
훌륭한 작품과 조우한 20대는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
노래한 곡수도 금새 늘었다.
1995년 겨울.
하우스 명작극장의 '로미오의 푸른 하늘' 의 오프닝, 엔딩곡을 부른다.
계속.
# by | 2008/01/15 18:59 | 성우, 가수빠 / 음반질 | 트랙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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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라기에는 극히 주고나적이지만, 카사하라여사를 알게된것도 벌써 10여년인가요..
세월이란 빠르군요.
이따금 2쿨 이상의 애니에서 초단역 몇마디 나오는거라도 기뻐는 하고있지만 쓸쓸한 저랍니다..
뭐랄까...
정말 정신나간듯이, 로마의 휴일..찾고있는데..
역시 안되더군요,..DVD발행이 안된듯하고..ㅡㅜ
메구미 뮤직은 제가 초딩이었을 때 들어가서 놀았던게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없군요...